오늘 3차 사전청약 발표가 있었는데요. 낙첨하신 분들은 4차 사전청약으로 마지막으로 기다리실것 같네요.
사전청약 4차 공고예정일과 청약규모
4차 사전청약은 12월 29일 공고예정입니다. 이번 4차의 물량규모는 무려 1만7000호로 1차부터 모든 사전청약 물량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게다가 서울시 내 청약물량도 포함하고 있어, 사전청약 신청예정인 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남양주 왕숙 2300호
부천 대장 1900호
고양 창릉 1700호
평택 고덕 700호
인천 검단 2700호
가장 주요한 지역의 물량규모는 위와 같은데요. 역시 가장 많은 청약물량이 쏟아지네요. 이전 사전청약의 물량규모를 살펴보면 1차 4222호, 2차 1만102호, 3차 4167호가 공급되었었네요.
각 차수마다 차이는 있었지만 경쟁률은 치열한 편이었습니다. 특히 3차의 하남 교산과 과천 주암의 경우, 총 4167호 모집에 6만8000명이 몰려 경쟁률 16.4:1을 기록했었는데요. 이 기록은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을 합산한 결과이고, 공공분양만 따로 떼어보면 1995호 모집에 6만1000명 신청으로 30.6: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번 4차 사전청약의 경우 인기있는 입지를 포함하고 있기에 결코 경쟁률이 낮아보이진 않는데요.
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 부천 대장
가장 눈에 띄는 지역은 아무래도 '고양 창릉'입니다. 가장 서울에 인접했기도 했고 교통과 일자리 호재를 모두 갖춘 곳이기 때문이죠.
고양 창릉은 군 시설 이전 예정지와 훼손된 그린벨트 등을 활용하여 신도시로 조성할 계획인데요. 그래서 보상이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이루어지지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또한 창릉에는 판교 테크노밸리의 1..6배 규모의 일자리공간, 여의도 공원의 13배 규모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고양선과 GTX-A노선이 지나기 때문에 교통을 좋을것으로 전망되며, 교통 요지에는 중심복합 상업지구가 들어올 계획이라 고양시의 랜드마크가 될것 같네요.
남양주 왕숙은 2차 사전청약에도 모집한 적이 있기에, 모두 합하면 가장 큰 규모의 3차 신도시가 조성됩니다. 남양주 왕숙은 토지보상을 시작한 곳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남양주 왕숙의 주민들에게 손실보상 협의요청서를 발송하고 토지보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부천 대장의 경우 판교 테크노밸리 규모이 일자리 조성계획이 있고, 여의도공원의 5배규모의 공원이 조성됩니다. 서울에 인접하기도 했고, 광역교통 정류장이 갖춰지며 S-BRT 등의 교통호재가 있습니다.
29일 4차 사전청약의 공고가 올라오고 나서야, 예상분양가가 나올테지만 그 전에 많은 분들이 분양가에 대해 궁금하실거예요.
4차 사전청약 물량의 1,2,3차 사전청약의 예상분양가와 주변입지 아파트의 시세를 감안하여 어느정도의 예측해볼 수 있는데요.
고양 창릉 6억~6억중반
남양주 왕숙 5억중반~6억초반
부천 대장 6억중반~7억초반
남양주 왕숙의 경우에는 2차 사전청약을 진행한바 있기에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분양가를 발표할것 같아요. 고양시는 이번에 처음으로 풀리는 사전청약 물량이기에 주변 아파트시세의 70%정도로 예상해봤는데요. 결코 싼 가격에 분양될것 같진 않네요.
많은 물량만큼이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4차 사전청약, 공고는 29일이나 청약신청은 1월달이 될것 같습니다. 아파트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이 바로 청약이기 때문에, 꼭 청약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경쟁률이 치열한 곳을 피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3차까지의 사전청약 일반분양의 청약통장 금액을 보면 84기준으로 2000만원 이상되어야 당첨선으로 보이는데요. 만일 금액이 낮다면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곳으로 노려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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